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잡대/지방대 입지 약화 원인 (문단 편집) === [[편입학]] 제도로 인한 학생 이동 === 지방대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이 대학 입학 후 [[편입학]] 시험을 쳐서 [[인서울]]/[[지거국]] 대학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편입 한정으로, 상위권 대학 재학에 충분한 수준의 자질을 가졌는데 [[영어]]만 (상대적으로) 못하는 경우 전공필기를 빡세게 요구하는 대신 영어는 편입영어 대신 공인어학성적으로 대체하는 인수도권으로 빠지기도 한다. [[연세대]], [[고려대]]와 [[서울시립대]]가 전공 필기, 공인영어를 요구한다. 일반편입 제도의 경우엔 매우 경쟁률이 높고 영어 시험이 대단히 어렵게 출제된다[* 소위 '편입 영어'는 영어권 유학용 시험을 제외하고, 한국내에서만 쓰이는 영어 시험중에서는 단독 최고 난이도이다. 토익, 토플, 탭스 등의 성적 기준으로 자르는 소위 '공인 영어'가 압도적으로 난이도가 쉬울 지경이다.]는 말이 많이 돌아서 그다지 유출이 심하지 않았다. 단 인수도권이나 일부 지방국립대는 [[영어]]를 보지 않아서, 전문대 과수석이나 4년제 2학년 기준 4.2 이상 고득점자들이 쉽게 들어갔다. 그러나 [[학점은행제도|학사편입 제도의 허점]]으로 인하여 일반편입보다 수월하게 학사 편입으로 명문대와 [[인서울]] 대학에 들어가는 하는 현상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도 초반까지 발생하였다. 일반 학생들은 순혈주의를 떠들며, 편입생을 떨떠름한 시선으로 보며 완전한 동문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편입을 받는 대학 본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반수]], [[재수(입시)|재수]], [[편입]] 등으로 자기들 학교보다 더 상위에 있는 대학으로 빠져나간 결원을 충원해서 등록금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편입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일반 편입을 받지 않는 곳은 학벌 [[피라미드]] 계층에서 제일 상위에 위치한 [[서울대]]뿐이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연쇄적으로 결원이 상태에서 편입생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12년경 지방대 총장들은 교육부에 건의하여 수도권 대학교들의 [[편입학]] 정원의 대폭 축소를 요구하게 되고, 수도권 대학의 편입 모집 정원이 매우 줄어들어 인재 유출을 어느 정도는 막게 되었다. 그러나 지방대 자체의 문제점이 없어진 것이 아니다 보니, 이제는 정말 답이 없는 지방대학에서 그나마 수준이 되는 지방대학(특히 지방국립대학)으로 가는, 소위 지방대학끼리의 편입 경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실 무의미한 짓이었다. 인서울권 대학교의 편입 정원을 줄인다고 편입으로 나가는 인원이 적어질까? 자신이 다니는 학교보다 1% 수준이라도 레벨이 높다고 평가받는 대학교로 편입하려고 여전히 기를 쓴다. 똑같은 상황이다. 변화된 것은 2012년 이후의 편입에서 감소한 모집정원으로 경쟁률의 과열이다. 결국 이전보다 몇 배나 치열해졌기 때문에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만 죽어났을뿐 지방대학에서 바랐던 편입으로 인한 유출된 지방대 학생의 수는 지방대에서 바랐던 것과 달리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은 전형적인 [[탁상공론]]. 게다가 이런 식으로 편입 난이도가 올라가자 '편입하는게 많이 어렵다더라'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결과 편입생이 '[[학벌세탁]]'하러 왔다며 무시하던 인식이 보편적이던 이전과는 달리 '나름 힘든 입시를 뚫고' 왔다고 인정해주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런 인식 변화 때문에 오히려 '편입해도 반푼이, 서자'라는 인식 때문에 편입 준비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편입을 더 많이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방대가 추락한 것과 '''완벽히 반대의 원리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방대가 추락한 이유는 지방대들의 수가 너무 많아져 입학 난이도가 낮아짐에 따라 지방대생의 가치와 희소성이 떨어졌고, 학생들의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켰기 때문이다. 반면 인서울 편입생의 지위가 상승한 이유는 인서울 편입생의 수가 적어져 편입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서울 편입생의 가치와 희소성이 치솟았고, 편입생 수준을 '''상향 평준화'''시켰기 때문이다. 즉 편입생 정원을 줄이면 줄일수록 편입 난이도가 높아져 가치를 더 인정받게 되고 편입에 더 많은 사람이 뛰어드는 악순환과 지방대의 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지방대 입학이 쉬워져 가치가 더더욱 떨어지고 지방대 기피가 점점 심각해지는 악순환이 맞물려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난이도 상승 때문에 기존의 중소 편입학원들이 대거 폐업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스타 강사들이 많아 잘 가르친다."라고 여겨지는 대형 학원들만 더 배불리는 학원 양극화 현상도 벌어졌다.'''] 사실 대학본부에서 편입을 적극적으로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결원 보충의 의미가 크다. 어느 대학이든, 재수/반수/편입[* 군입대/휴학도 인원이 빠져나가지만 이 인원들은 군복무나 휴학이 끝나는 대로 바로 복학해서 다시 들어오기에 제외. 단, 편입 정원 산정 기준이 매우 널널했던 아주 예전에는 군 휴학생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등으로 결원이 생기는데, 그 인원을 보충해 [[등록금]]의 결손을 최대한 막으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